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상엽)는 지난 4분기 실적집계 결과 매출액 803억원, 영업이익 215억원, 순이익 92억원으로 8분기 연속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 58%, 영업이익 68%, 순이익 16% 증가한 수치다.
연간실적에서도 매출액 2천 772억원, 영업이익 769억원, 순이익 45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액 65%, 영업이익 115%, 순이익 112%가 상승한 셈이다. 이 중 해외 매출 비중이 전년대비 526% 증가한 621억원으로 큰 폭의 성장률을 보였다.
네오위즈는 이 같은 실적의 이유로 스포츠 게임 시장 지배력 강화, ‘아바(A.V.A)’ 약진을 통한 1인칭 슈팅게임(FPS) 경쟁력 확대, 해외시장 개척 노력 등을 꼽았다.
네오위즈는 올해 경영 목표로 매출 3천 400억원, 영업이익 900억원, 순이익 650억원을 설정했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 23%,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7%, 43% 증가한 수치다. 이 중 해외매출은 900억원으로 전년대비 45% 성장한 규모다.
이상엽 네오위즈게임즈 대표는 “2009년은 국내와 해외에서 모두 의미 있는 실적을 거두었으며 특히 해외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해였다”며 “올해는 해외 시장을 성장동력으로 삼아 역량을 집중하고 다양한 장르의 신규 게임 출시를 통해 공격적으로 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