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나라, 모바일로 재탄생

일반입력 :2010/01/27 13:31    수정: 2010/01/27 13:40

정윤희 기자

넥슨모바일(대표 이승한)은 신작 모바일 게임 ‘바람의 나라’의 SK텔레콤, KT 출시를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바람의 나라’는 동명의 넥슨 온라인 게임을 원작으로 한 모바일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이다. 스토리는 고구려 시대를 배경으로 한 판타지 세계관을 토대로 대무신왕 무휼의 운명과도 같은 전쟁 이야기를 그렸다.

넥슨모바일은 원작 온라인 게임의 세계관을 충실하게 계승했으며 주요 몬스터와 NPC를 그대로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원작의 유명 퀘스트가 대부분 등장하며 하우징, 채집, 제련 등 다양한 시스템을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게임 내에는 검객, 무사, 투사 등 전사 클래스 3종 및 청룡, 백호, 주작, 현무 등 4종류 환수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들 환수는 진화를 거듭함에 따라 모습이 변하고 공격력도 강해져 주인공을 돕는 역할을 한다.

넥슨모바일 관계자는 “‘바람의나라’는 퀄리티가 매우 높은 게임”이라며 “올해 넥슨모바일의 대표 모바일 액션 RPG로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