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 마스터, 북미 시장 공략 ‘시동’

일반입력 :2010/01/25 17:31

정윤희 기자

엔플루토(대표 황성순)는 지난 21일 성남 R&D센터에서 북미 퍼블리셔 온네트USA(대표 김경만)와 ‘소울 마스터’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소울 마스터’는 액션 전략시뮬레이션(RTS) 장르의 온라인 게임으로 다이내믹한 액션성이 특징이다. 엔플루토는 RTS의 진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사용자간 대결(PVP) 모드뿐만 아니라 미션, 길드전 등 다양한 게임 모드를 준비 중이다.

이번 계약으로 ‘소울 마스터’는 미국 현지 포털 게임캠퍼스닷컴을 통해 서비스 된다. 퍼블리싱을 맡은 온네트USA는 ‘샷온라인’, ‘슬러거’ 등 국내 온라인게임을 북미 시장에 서비스하는 업체다.

황성순 엔플루토 대표는 “온네트USA와의 긴밀한 협조 및 철저한 현지화 작업을 통해 북미 시장에 최적화된 ‘소울 마스터’를 선보이겠다”며 “이번 북미 진출은 엔플루토가 준비하는 차기작들의 해외 진출에 견인차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만 온네트USA 대표는 “북미에서 RTS 장르는 두터운 매니아 유저층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런 환경이 ‘소울 마스터’의 성공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