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 컬러 레이저젯·스캐너, 기업시장 포화

일반입력 :2010/01/25 14:26

류준영 기자

한국HP(대표 스티븐 길)는 25일 고성능 컬러인쇄가 가능한 컬러 레이저젯 프린터와 스캐너 등 총 5종을 신제품으로 선보였다.

HP의 올해 첫 신제품 라인업은 컬러 레이저젯 프린터 시리즈 2종(모델명: CP4020, CP4520)과 스캔젯 3종 (모델명: N6350, 엔터프라이즈7000n, 엔터프라이즈 9000)으로 특히 사내 컬러 출력이 많은 중소기업 및 대기업에 유용한 제품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컬러레이저젯 엔터프라이즈 ‘CP4020 프린터 시리즈’와 ‘CP4520프린터 시리즈’는 1200X1200dpi를 구현, 높은 해상도를 자랑한다.

한국HP는 신제품 5종은 소규모 및 대규모 사업장에서 고성능 컬러인쇄를 통해 다양한 비즈니스 요구를 충족시켜 주며, 고품질 대용량 문서출력으로 기능이 업그레이드 돼 기존 ‘컬러 레이저젯’이라는 브랜드에서 ‘컬러 레이저젯 엔터프라이즈’라는 라인 업으로 확장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엽서크기의 용지인 최소 76mm폭의 내로우 용지(Narrow Media) 출력도 함께 지원, 다양한 용도를 사용할 수 있다.

컬러 레이저젯에 장착된 ‘컬러스피어(ColorSphere) 토너’는 전문 출력소 수준의 사진과 문서를 사내에서 직접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컬러 강도, 사진 품질, 텍스트 및 이미지의 선명도에서 확연한 차이를 구현해 기업들은 효과적인 컬러 출력물과 마케팅 자료를 사내에서 저비용으로 제작할 수 있다.

저렴한 출력 비용과 보안, 친환경 기능도 강화됐다.

HP 컬러 레이저젯 제품의 자동 양면 인쇄 기능과 인스턴트 온(Instant-on) 기술은 용지 사용량과 에너지 소비량을 기존 퓨징(fusing) 방식보다 최대 50%까지 줄일 수 있으며 사전에 설정된 에너지 절감용 휴면 및 자동 모드설정을 통해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다.

이와 함께 내놓은 스캔젯은 기업의 워크플로우에 적합한 시스템으로 문서의 캡쳐 및 문서관리가 완벽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스캔젯 N6350’은 최초의 네크워크 스캐너로 스캐닝한 문서를 이메일 및 지정폴더로 바로 전송이 가능하고 팀원간 공유가 쉬워 업무 효율을 향상킨다.

또 ‘스마트 문서 스캔 소프트웨어’를 지원, 스캔 설정 및 작업 시간을 단순화시키고 프로필을 스캐너 전면 패널에 쉽게 지정할 수 있게 하는 등 저장 전에 파일을 미리 볼 수 있어 업무의 생산성을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