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배 SK C&C 부회장, "SW 균형 발전 필요"

일반입력 :2010/01/19 08:46

송주영 기자

"그 동안 IT업계 발전은 반도체, LCD, 휴대폰 등 하드웨어 중심이었다면 이제 소프트웨어도 세계로 나가야하고 균형있게 발전해야 한다."

김신배 SK C&C 부회장이 지난 18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린 2010 IT산업인 신년회에 참석,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균형 발전을 역설했다.

이날 행사에서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과 윤종용 전자산업진흥회장 등은 지난해 반도체, 디스플레이에서 이뤄낸 성과를 축하했다. 최 장관이 "고용창출 효과가 높은 소프트웨어 관련 정책을 펴나가겠다"고 약속했지만 상대적으로 소프트웨어는 소외된 분위기다. 

김 부회장은 균형 발전을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이날 축배사를 통해 "하드웨어, 소프트웨어가 균형있게 발전해야 IT산업이 건강하게 발전할 수 있다"며 "정부도 이를 인식하고 있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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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부회장은 "올해 호랑이 기백으로 힘차게 출발하자"며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합해지면 호랑이가 날개를 달아 비호가 돼 세계로, 미래로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