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손오공” 서유기전 1차 테스트 실시

일반입력 :2010/01/14 13:09    수정: 2010/01/14 13:10

봉성창 기자

CJ인터넷(대표 남궁훈)은 앤앤지랩(대표 김태욱)에서 개발한 횡스크롤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서유기전’ 티저사이트를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와 함께 오는 26일까지 1차 비공개 시범 서비스 모집도 진행한다.

‘서유기전’은 무협 횡스크롤 게임 ‘귀혼’을 개발한 장연우 프로듀서의 차기작이다. 원전 서유기의 200년 뒤 이야기로 세상의 악이 응집된 천명옥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한 후예들의 모험을 컨셉으로 한다.

‘귀혼’의 성공 노하우를 분석하고 업그레이드해 기존 캐주얼 게임에서 금기시 되었던 획기적인 시스템과 방대한 콘텐츠를 담았다고 CJ인터넷은 설명했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사이트는 스토리북 형식으로 이뤄졌다. 에피소드1에서는 ‘서유기전’이 200년 전에 어떠한 일이 있었는지 여부와 천명옥의 존재와 사라진 이유 등이 동영상을 통해 공개된다.

향후 CJ인터넷은 에피소드 별로 지속적으로 스토리를 제공하고 해당 에피소드는 게임 내 진행과 연동해 선보일 예정이다.

‘서유기전’은 주작, 백호, 현무 등 사신수, 삼국지의 영웅들 및 제천대성 등 수백가지로 변신이 가능한 기문둔갑 시스템이 주된 차별화 요소다.

관련기사

아울러 ▲게임 내 수백가지 요괴들을 잡아 카드를 모으고 해당 요괴로 변신해 스킬과 특수스킬을 사용할 수 있는 요괴 변신 시스템 ▲화면의 절반이상을 차지하는 강력한 필살기 진기 시스템 ▲스킬의 3단계 진화가 가능하여 진화에 따라 효과와 파워가 더욱더 강력하게 사용할 수 있는 등 다양한 재미와 효과를 느낄 수 있다.

CJ인터넷의 권영식 상무는 “‘서유기전’은 높은 접근성과 빠르게 변화하는 것을 원하는 저연령층과 문방구앞 오락실의 추억을 간직한 성인 이용자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게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