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솔루션 전문 업체 코난테크놀로지(대표 김영섬)가 2010년도 상반기 대규모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이번 공채를 통해 신입 및 경력사원 40여명을 영입, 소프트웨어 전문 개발기업으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영입된 직원들은 검색, 미디어자산관리 솔루션 분야에 투입된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5% 가량 성장, 경영목표를 달성했다. 불투명한 시장 환경에서도 검색 및 미디어자산관리 등 기업솔루션 분야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뒀고 네이트를 통하여 첫 선을 보인 시맨틱검색과 검색실험실(http://lab.nate.com) 등 새로운 검색에 대한 시도가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코난테크놀로지의 이진구 마케팅팀장은 "사상최악이라던 지난해에도 창사이래 최대 매출 및 영업이익을 올렸다"면서 "올해는 웹3.0시대를 이끄는 시맨틱, 멀티미디어에 대한 투자로 차세대 기술패러다임을 개척하는 원년이고 공개 채용은 그 첫 출발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올해는 시맨틱검색 고도화, 내용 기반 멀티미디어검색과 같은 차세대 검색이 급부상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업검색 분야에서는 검색 기반 다양한 응용 서비스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미디어자산관리 솔루션 분야도 디지털방송 전환수요 및 종합채널편성사업자 출현 등에 힘입어 관련 시장이 급격하게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