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는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가전쇼(CES)에 11.6인치 멀티터치스크린을 따로 분리하여 태블릿PC처럼 쓸 수 있는 노트북 ‘아이디어패드 U1 하이브리드’를 선보인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두 개의 프로세서와 운영체제를 동시에 지원하는 것. 노트북으로 사용할 때는 인텔의 CULV 기반 인텔 코어2듀오 프로세서 기반에 윈도7 운영체제(OS)가 작동하지만 디스플레이 액정을 분리하면 퀄컴의 스냅드래곤 프로세서 기반에 레노버가 디자인한 리눅스 OS가 가동되도록 설계됐다.
태블릿PC로 활용할 경우 16기가바이트(GB)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가 하드디스크 역할을 대신하게 된다.
이 제품의 본격 시판은 오는 6월. 예상판매가는 999달러(한화 약 110만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