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디소프트, ‘테일즈 오브’ 모바일 공개

일반입력 :2010/01/05 14:59

정윤희 기자

윈디소프트(대표 백칠현)는 신작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테일즈 오브 코몬즈(이하 TOC)’의 시나리오를 5일 공개했다.

올해 초 서비스될 예정인 ‘TOC’는 반다이남코 게임즈의 유명 RPG '테일즈 오브’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 모바일 게임이다. 판타지 소설을 능가하는 시나리오와 국내 모바일 게임 중 최고의 스케일을 자랑하는 콘텐츠를 보유했다는 것이 윈디소프트의 설명.

이번에 공개된 시나리오는 만남, 태동, 격진, 결별, 슬픈 노래 등 총 5개의 테마로 구성됐다. 주인공 ‘알빈’과 ‘세피나’의 운명적 만남을 시작으로 악에 대항해 나가는 모험이 주 내용이다.

시나리오와 함께 공개된 포스터는 ‘엔젤 하울링’ 시리즈로 유명한 일본 캐릭터 작가 시이나 유우가 디자인해 눈길을 끌었다.

윈디소프트 모바일 사업팀 김지은 팀장은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테일즈’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 만큼 모바일 게임도 국내 이용자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을 것 같다”며 “원작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