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이나 박스, 유리 등에 붙여서 소리를 듣는 새로운 개념의 진동스피커가 등장했다.
제닉스(대표 김병학 www.xenics.net)가 선보인 진동스피커 '바이브홀릭(VibeHolic)'이 그 주인공.
바이브홀릭 진동스피커는 재미(Fun)와 놀라움(Surprise)을 캐치프레이즈로 소형진동모듈을 박스, 엽서, 책, 유리 등에 붙이는 순간 모든 물체가 스피커로 변신한다. 또 붙이는 대상에 따라 다양한 음색을 구현되기 때문에 원하는 곳에 붙이고 이용하면 된다.
![](https://image.zdnet.co.kr/2009/12/31/VoPQEsiWYy41Wjgs3ztr.jpg)
![](https://image.zdnet.co.kr/2009/12/31/r0Pz43QcC04Lh3vTM5Yy.jpg)
특히 야외에서 라면 박스와 같은 골이 있는 박스에 붙일 경우 박스의 공기와 종이를 진동시켜 마치 우퍼가 내장된 듯한 고음질의 생생한 소리를 즐길 수 있다. 음질 및 활용에 대한 다양한 동영상이 제닉스 홈페이지에서 제공된다.바이브홀릭은 휴대가 편리한 소형 사이즈로 3.5mm 표준 스테레오잭을 데스크탑, 노트북은 물론 MP3, PMP, 아이폰 등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 연결해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건전지(AAA Size)와 USB전원을 동시에 지원하여 실내에서는 USB 전원으로, 야외에서는 건전지를 이용할 수 있어 휴대성도 뛰어나다.
제닉스 김영실 팀장은 “특허출원 중인 바이브홀릭은 고음질의 사운드는 물론 스피커에 재미와 놀라움을 접목한 새로운 시도로 국내의 경우 이미 외국계 대형 소프트웨어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사에 특판용으로 기 납품이 되었으며 해외의 경우 이미 미국, 영국, 호주 등 바이어들과도 상당량의 계약을 성사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