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디지털 '스토리텔링'을 꿈꿔라"

일반입력 :2009/12/27 15:13

류준영 기자

[2010년 영향력 있는 디자인계 인물, 최은석 대표 인터뷰-1부]

국내 내로라하는 디자이너라면 한번쯤 꿈꿔 볼만한 회사인 디스트릭트 홀딩스에 최은석 대표를 메가뉴스TV 촬영팀이 만났다.

전공은 사회학이나 인터넷과 더 친숙했던 그는 청와대 홈페이지 등 굴직한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완수하면서 이름 석자를 웹 세상에 널리 알리게 된다.

현재 그는 100여명의 직원들과 동고동락을 함께 하는 어엿한 30세 창업주로 성장했다. 이쯤 되면 보수적인 경영에 눈을 돌릴 만도 한데 “체질적으로 나랑 안맞다”며 손사래를 친다. 

각종 미디어아트와 광고를 접목하거나, 하드웨어와 인터넷을 하나로 엮는 새로운 UX(사용자 경험)로 신문화 장르를 연출하는 등 끊임없이 새 도전에 최대표는 한치의 망설임이 없다.

메가뉴스TV가 오는 2010년 디자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선정한 최은석 대표의 연말특집 인터뷰를 1, 2부에 나눠 진행한다.

1부에선 디지털과 아날로그, 건축과 디자인, 공연과 미디어의 만남 등 그간 최 대표가 이뤄낸 성과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들어본다.

디스트릭트 대표 인터뷰 1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