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변은 없었다”…‘C9’ 게임대상 수상

일반입력 :2009/12/23 18:39    수정: 2009/12/23 19:01

봉성창 기자

이변은 없었다. ‘2009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의 영예는 NHN게임스의 ‘C9’에게 돌아갔다.

23일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09 대한민국게임대상’ 시상식에서는 대상(대통령상)에 NHN게임스 ‘C9’, 최우수상(국무총리상)에 조이임팩트 ‘에이카 온라인’을 비롯해 13개 분야 25인(개)이 선정됐다.

인기그룹 ‘다비치’의 축하무대로 시작한 이번 시상식에는 유병한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콘텐츠산업실장, 이재웅 한국콘텐츠진흥원장 이수근 게임물등급위원회 위원장 등 300여명의 게임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상을 수상한 ‘C9’은 이외에도 게임사운드, 게임그래픽, 게임캐릭터 세 부문의 기술 창작상과 우수개발자상, 게임 커뮤니티상 등 6개 부문을 석권하며 올해 가장 빛난 게임으로 선정됐다.

‘C9’의 대상 선정 이유에 대해 주최 측은 “과거에 비해 많은 작품이 선보이지 못한 가운데 높은 퀄리티의 그래픽과 액션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다만 부족한 콘텐츠 양과 유사 게임과의 경쟁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지 못한 점은 아쉬운 요소”로 꼽았다. 이밖에 플랫폼 별 우수상에는 ▲·PC/온라인 부문에 소프트맥스의 ‘마그나카르타2’ ▲온라인게임 부문에 넥슨의 ‘허스키익스프레스’ ▲아케이드/보드게임 부문에 ‘발칸엠’ ▲모바일게임 부문에 ‘메이플스토리:해적편’이 각각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김병관 NHN게임스 대표는 “우리나라가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인정하는 온라인 게임 1등 국가가 됐으면 한다”며 ”‘C9’도 기대에 부흥하기 위해 다시 한 번 1등에 도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대상 : C9(NHN게임스) / 대통령상, 상금 1천만원

- 최우수상 : 에이카온라인(조이임팩트) / 국무총리상, 상금 7백만원

- 우수상

• PC/비디오게임 부문 : 마그나카르타2(소프트맥스)

• 온라인게임 부문 : 허스키 익스프레스(넥슨)

• 아케이드/보드게임 부문 : 발칸엠(라센)

• 모바일게임 부문 : 메이플스토리 해적편(넥슨 모바일)

- 기술 창작상

• 기획 시나리오 부문 : 에이카온라인(조이임팩트)

• 게임 사운드 부문 : C9(NHN 게임스) / 이상 스포츠조선 사장상, 상금 각 1백만원

• 게임 그래픽 부문 : C9(NHN 게임스)

• 게임 캐릭터 부문 : C9(NHN 게임스) / 이상 전자신문 사장상, 상금 각 1백만원

- 공로상

• 산학연계진흥부문 : 김규철(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

• 건전게임문화부문 : 김정호(한국게임산업협회 前회장) / 이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상금 각 2백만원

- 인기게임상

• PC/비디오게임 부문 : 라그나로크DS(그라비티)

• 온라인게임 부문 : 에이카 온라인(조이임팩트)

• 아케이드/보드게임 부문 : 디제이맥스 테크니카(펜타비전)

• 모바일게임 부문 : 2010년 프로야구(게임빌) / 이상 한국게임산업협회장상, 상금 각 1백만원

- 우수개발자상 : 김대일(NHN게임스 실장) /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상금 1백만원

- 기능성게임상 : 마법천자문DS(스코넥엔터테인먼트)

- 오픈마켓 아마추어상 : 해당작 없음

- 우수업소상 : 명랑게임장, GS랜드게임장, 블루투스PC클럽 /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상금 1백만원

- 사회공헌우수기업상 : CJ인터넷 /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상금 1백만원

- 게임 비즈니스 혁신상 : 서호성(네오위즈게임즈 팀장) /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상금 1백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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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 커뮤니티상 : “새로운 세계, C9 네이버 카페” /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상금 1백만원

- 게임학술상 : 위정현(콘텐츠경영연구소장) /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상금 1백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