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아이넷(대표 변보경)은 한국전기안전공사, 전기안전연구원, 대륙과 지능형 홈 분전반(H-SCP) 생산, 판매 및 관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23일 발표했다.
지능형 홈 분전반은 가정 및 건물 방에있는 전력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줌으로써 전기안전 및 에너지 절감을 가능하게 하는 장비로 스마트 그리드 기술을 일반 가정에도 적용할 수 있게 한다.
이번 협력으로 4개 업체는 지능형 홈 분전반 인증 유지와 제품 규정 및 규격 준수를 통해 지능형 홈 분전반 시장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지능형 홈 분전반에 대한 인증 및 운영권리, 코오롱아이넷 및 케이이피는 판매권, 대륙은 생산권을 각각 갖게 된다.
코오롱아이넷은 이번 협력을 통해 지능형 분전반 시장에서 기반을 확대해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스마트 그리드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코오롱아이넷 HCN사업본부 강문현 부장은 "이번 협력으로 일반 가정에서도 전기안전과 에너지 절감을 위해 스마트 그리드 기술을 도입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능형 홈 분전반을 비롯해 지능형 네트워크 기술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적극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코오롱아이넷은 지능형 홈 분전반과 관련 올해 정부 주도 ‘u-시티 환경 전기안전통합관리시스템 개발 및 실증 사업’ 및 ‘지능형 홈 시범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