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인프라스트럭처 솔루션 기업 EMC는 가상화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차세대 프리미엄 엔터프라이즈급 스토리지 'EMC 시메트릭스 V-맥스(Symmetrix V-Max)' 업그레이드 버전을 선보였다고 21일 발표했다.
'EMC 시메트릭스 V-맥스’는 스토리지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기술들을 한층 강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가상 볼륨에서 사용하지 않는 공간을 재확보하는 가상 프로비저닝 소프트웨어, 데이터가 기록된 트랙만을 복제함으로써 일반 물리적 볼륨에서 가상 볼륨으로 더욱 효율적인 복제를 수행하는 EMC 타임파인더/클론 소프트웨어, 스토리지 풀 크기를 자동으로 재조정해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는 기능 등이 새롭게 지원된다.
계층화된 스토리지 환경에서 계층간 데이터 이동과 배치를 전면 자동화해 효율성과 성능을 극대화하는 'EMC 패스트'(Fully Automated Storage Tiering: FAST) 기술도 제공된다.
EMC 시메트릭스 및 가상화 제품 부문을 총괄하는 브라이언 갤러거 수석 부사장은 "기업 IT 환경 패러다임이 물리적 환경에서 가상화 환경으로 전환함에 따라 고객들은 최소한의 비용으로 더 높은 성능을 제공하는 차세대 스토리지 솔루션에 주목하고 있다"며 "EMC 시메트릭스 V-맥스는 성능 향상과 리소스 활용도, 자동화 기능, 유연한 구성 옵션 등 가상화 환경을 구축하는 데 필요한 핵심 기능을 강화해 경제적인 비용으로 프리미엄 엔터프라이즈급 스토리지를 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