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3’ 카오스, 정식 온라인게임으로 부활

일반입력 :2009/12/18 16:43    수정: 2009/12/21 09:01

봉성창 기자

‘워크래프트3’의 인기 유즈맵인 카오스가 온라인게임으로 개발된다.

세시소프트(대표 강성욱)는 네오액트(대표 김현민)에서 개발하는 ‘카오스2’의 티저 사이트를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카오스2’ 티저 사이트는 엘프 진영의 다래, 에델린과 추방자 진영의 아르카네, 브로켄이 서로 대립하는 그래픽을 중심으로 엘프 진영과 추방자 진영의 대립 관계를 표현하고 있다.

향후 티저사이트에는 ‘카오스2’ 스크린샷 일부와 등장 영웅들에 대한 상세 정보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카오스2’는 지난 14일 온라인 게임화 발표 후 현재 게임 관련 커뮤니티와 각종 사이트를 통해 이용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세시소프트는 ‘카오스2’의 일본 현지화 버전인 ‘전국무장 온라인’도 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다음 달부터 전국 PC방을 통해 진행되는 ‘프론티어 테스트’를 거쳐 오는 2월 중으로 비공개 시범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세시소프트 한 관계자는 “‘카오스2’는 ‘카오스’를 개발한 개발자들이 주축이 돼 만든 게임”이라며 “타사 게임의 모드 부분을 차용해 게임으로 개발하는 만큼 저작권 문제가 될 소지가 있는 부분은 모두 삭제되거나 변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