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은 기업DB 실시간 모니터링 및 보안 솔루션업체 '가디엄'을 인수했다고 4일 발표했다. 가디엄은 규제준수작업 자동화에 따른 비용 절감을 지원하고 고객 데이터 보호와 모니터링을 수행하는 회사로 지난 2002년 이스라엘에서 창립해 2003년 미국으로 이전했다.
IBM측은 "이번 인수를 통해 고객사가 잠재적인 해커들로부터 DB를 보호할 수 있는 모니터링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가디엄 기술로) 산업과 정부 규제를 준수할 수 있도록 집중화, 자동화된 관리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가디엄 기술은 크로스플랫폼 환경에 맞춰 설계됐다. 기업은 가디움 기술을 통해 데이터통합성을 유지하고 이를 비즈니스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다. 가디엄의 모니터링 성능은 전사적자원관리(ERP), 고객관계관리(CRM), 데이터웨어하우징(DWH) 솔루션 등 기업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사기행위와 허가받지 않은 접근을 감지한다.
아르빈드 크리쉬나 IBM 정보관리사업 총괄 사장은 "기업들은 정부 규제, 산업 기준, 비즈니스 요구에 맞서 안팎의 위협에서 데이터를 보호하는 방법을 고심한다"며 "IBM은 가디움 인수로 고객이 정보를 관리, 모니터링하며 데이터 보호를 지원하는 역량을 높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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