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펜2', 예약판매 4시간만에 매진

일반입력 :2009/12/04 15:14

남혜현 기자

올림푸스한국(대표 방일석)이 지난 3일 예약판매를 시작한 하이브리드 카메라 펜(PEN) E-P2 초도물량 1천대가 4시간만에 전량 매진됐다.

펜 E-P2 예약판매는 올림푸스 직영점인 강남점, 코엑스점, 미오디오 사이트에서만 선착순 진행됐으며 사전예약-사후 배송제로 판매됐다. 올림푸스는 전화 및 온라인으로 구매하지 못한 고객들이 직영점으로 몰리면서 오전 한 때 예약구매를 위한 줄이 길게 늘어 서 있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올림푸스한국은 펜 제품 물량 공급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또한 예약구매자들에 한해 펜 전용 렌즈군(17mm, 14-42mm)을 포함해 전용 어댑터(MMF-1) 및 전자 플래시(FL-14), 광학식 뷰파인더(AS-VF1) 등 액세서리 제품군을 20% 싸게 구매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무상 증정한다.

권명석 올림푸스한국 영상사업본부장은 “펜 E-P2는 단순한 E-P1 후속 제품이 아닌 독자적인 콘셉트를 가진 또 다른 펜”이라며 “이제부터는 펜 E-P1과 E-P2를 동시에 마케팅하면서 하이브리드 카메라의 대명사로 위치시킬 것” 이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