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지멘스 헬스케어와 함께 태아의 모습을 정밀하게 살펴볼수 있는 3D 초음파 기술을 개발했다고 3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는 데스크톱과 게임용 노트북, 디지털카메라에 이어 자사 3D영상 솔루션 '3D비전'을 건강분야까지 확대할 계획이다.엔비디아는 지멘스 포사이트 워크플레이스 초음파 이미지 관리 소프트웨어와 자사 3D 비전 및 쿼드로 FX 고성능 프로페셔널 그래픽 솔루션을 통해 태아의 모습을 기존 3D기술보다 더 상세하고 입체감있는 이미지로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프 브라운 엔비디아 프로페셔널 솔루션 사업 담당 제너럴 매니저는 “이제 예비부모가 3D 안경을 쓰고 생생한 HD급 영상으로 앞으로 태어날 자녀의 모습을 보면서 기쁨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며 “지멘스 헬스케어 등 엔비디아 파트너사들이 쿼드로 기술을 사용하면 뛰어난 3D 비주얼뿐만 아니라 향상된 비용효율성도 제공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엔비디아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기업들과 협력해 여러분야로 3D비전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면서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3D비전을 극장 등 대형 스크린에도 적용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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