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미래 1인승 이동수단은 ‘죽마형 스키롤러’

일반입력 :2009/11/30 13:33

류준영, 유회현 기자

2족 직립 보행을 위한 전자동 로봇 롤러스케이트가 일본산업기술종합연구소(AIST)가 개최한 동경국제로봇전시회에서 공개했다. 이 제품은 AIST가 닛산이 공동개발 중인 죽마형 1인용 이동수단으로 영상에선 견본제품의 작동원리를 선보이게 된다.

 

오래 전 대나무를 잘라, 수면이 낮은 호수를 지날 때 쓰이던 보조기구에서 착안한 것으로 여기엔 배터리와 모토, 조이스틱 등 최첨단 기술장비를 더해, 일반 보도에서도 쓸 수 있게 했다. 최대 속도는 2.5mph(4.0km/h)이며, 3가지 가속모드와 함께 각도 감지 센서가 내장돼 있어 ‘사용자’가 몸을 기울이면 그 방향으로 이동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