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정보시스템(대표 정성립)은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4대강 시범사업인 '2009 u-수변구축 시범사업'(산청 u-경호강)을 수주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유비쿼터스 기반 수변안전 및 관광 서비스 모델을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확산하기 위한 선도사업으로 4대강 살리기 마스터플랜과 연계해 경상남도 산청군 경호강 유역에 u-수변공원을 구축해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게 골자다.
대우정보시스템은 앞으로 4개월 동안 안전사고감시, 생태환경지킴이, 홍수재난지능형 분석 서비스 등의 ‘u-수변안전 시스템’과 산청군 관광전문 포탈, LED 전광판, 미디어보드, u-포토존, 레이저쇼 서비스 인프라 조성 등의 ‘u- 관광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완료되면 이 지역 주민들과 연평균 약 300만명의 관광객들이 IT융합기술이 접목된 건강, 생태, 문화 등 다양하고 안전한 수변공원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대우정보시스템 u-시티 사업단장인 최학동 전무는 "이번 사업은 삼성SDS, KT 등의 대형 경쟁업체와의 기술경쟁 끝에 수주한 것으로 u-환경분야에서 경쟁 우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