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뜨니 액세서리도 덩달아 '인기'

일반입력 :2009/11/25 09:02

이장혁 기자

아직 정식판매를 시작하기도 전인 아이폰이 예약판매 기간 동안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에 관련 액세서리도 덩달아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종합쇼핑몰 롯데닷컴(대표 강현구)에 따르면 23일과 24일, 이틀간 아이폰 액세서리 관련 주문건수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밝혔다. 지난주와 비교했을 때 품목 당 주문이 최소 8배 이상 증가한 것. 아이폰 전용 케이스 중 하나인 '인케이스 Slider for iPhone3G/3Gs'의 경우 24일 하루 동안에만 320 대가 판매됐다.

롯데닷컴 담당자는 “아이폰에 대한 높은 기대감이 케이스·충전용젠더·거치대·전용 투명보호필름·스피커 등 아이폰 주변 액세서리 구입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닷컴에서 현재 관련 상품으로 가장 인기가 좋은 제품은 아이폰3G 전용 케이스 ‘인케이스 Slider for iPhone3G/3Gs(4만4천530원, 8% 할인가, 27일까지 할인판매)’다. 전세계 애플스토3어에서 판매되고 있는 아이폰 전용 케이스로, 아이폰의 기능을 최대화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슬림한 몸체 덕분에 아이폰에 장착해도 무게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웨이브 모양의 본 콜렉션의 아이폰3G 전용 실리콘 케이스 ‘Wave for iPhone 3G(2만6천원)’는 슬림하고 가벼우면서도 웨이브 모양을 감각적으로 디자인해 개성을 느낄 수 있다.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제품으로 부드러운 촉감과 뛰어난 신축성이 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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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폰인 아이폰은 액정보호가 필수. 슈타인하일의 아이폰 3G 전용 ‘지문방지 액정보호필름(1만4천600원, 1+1)’은 광학필름으로 일본에서 제작된 베이스 필름을 기반으로 필름 부착 후에도 선명한 화면을 즐길 수 있다. 특수 하드코팅으로 스크래치 내구성을 높였으며 터치 반응에도 영향을 주지 않는다.

전력, 배터리, 어댑터 없이도 좋은 음질을 즐길 수 있는 미니 사운드 시스템 겸용 거치대인 그리핀 ‘AirCurve for iPhone 3G(3만2천원)’는 아이폰을 돋보이게 하는 심플하고 우아한 디자인이 매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