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다의 전설’ 신작 내년 등장

일반입력 :2009/11/23 09:47

김태정 기자

닌텐도 위(Wii)의 인기게임 ‘젤다의 전설’ 신작이 내년 출시를 예고했다.

닌텐도의 아오누마 에이지 프로듀서는 최근 영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내년 출시를 목표로 새로운 젤다의 전설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젤다의 전설은 위 리모컨으로 검을 휘두르며 모험을 펼치는 액션게임이다. 화려한 그래픽과 장대한 스케일을 내세워 세계적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아오누마에 따르면 닌텐도는 내년 6월, 세계 3대 게임쇼 중 하나인 E3에서 젤다의 전설 신작을 예고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게임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새로운 동작인식 기능이 대거 탑재될 것임만은 언급했다.

그는 “수년간 젤다의 전설을 플레이 한 이용자들도 깜짝 놀랄만한 기능들을 준비했다”며 “이용자가 움직임 반경을 더 늘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