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유무선 연동메신저 '쇼 무브'가 세계 최초의 유무선 연동형 IMS(IP Multimedia Subsystem) 기반 메신저 서비스로 전세계 통신사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KT(대표 이석채)는 18일 오후 홍콩에서 개최되는 '모바일 아시아 콩그레스'에서 자사의 모바일 메신저 쇼 무브의 소개 및 사업성과, 그리고 향후 글로벌 사업자와의 서비스 연동 계획 등을 발표했다.
쇼 무브는 77개 회원사가 참여하는 전 세계 이동통신 사업자 연합회인 'GSM 협회'에서 차세대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의 RCS(Rich Communication Suite) 개념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해 우수 사례로 발표됐다.
관련기사
- KTF, '유무선 통합 메신저' 출시2009.11.18
- SKT-KTF-LGT, '모바일 메신저' 연동2009.11.18
- 월드 랠리서 만난 현대차 vs 토요타…"여기선 빠른 제조사가 1위"2024.11.22
- 윤명진 네오플 대표 "던파 페스티벌 허위 폭발물 신고...그냥 넘어가지 않을 것"2024.11.23
쇼 무브는 휴대폰 번호만으로 메신저 친구(버디)를 만들어 대화할 수 있는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로, 지난 4월 이통3사 서비스 연동에 이어 5월에는 PC버전 서비스를 출시해 유선메신저 가입 고객뿐 아니라 휴대폰 고객 누구와도 대화할 수 있게 됐다.
김우식 KT 개인고객부문장(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한 국가내의 모든 통신사업자간에 모바일 메신저가 연동되는 곳은 한국이 유일하다"며 "향후에는 글로벌사업자와 연동해 공동마케팅을 진행하고 단말기 라인업도 확대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