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스트 "DB개발툴 '토드' 사용자층 확키운다"

일반입력 :2009/11/17 17:04

데이터베이스(DB) 개발도구 '토드 포 오라클 10'은 전문 개발자가 아니더라도 사용할 수 있다.

퀘스트소프트웨어 코리아(대표 리차드 모슬리)는 17일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DB개발툴로 유명한 '토드' 사용자 확산 의지를 분명히 했다.존 포크넬 퀘스트소프트웨어 제품 매니저는 토드는 DB관리자뿐 아니라 애널리스트와 새로 투입된 인력들도 사용할 수 있는 도구라며 개인뿐 아니라 팀 단위, 워크플로우 단위도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경쟁 제품과 비교해 전문가가 혼자쓰는 환경 뿐만 아니라 전무나가 다른 주특기를 가진 다양한 사용자와 함께 쓰는 것도 지원한다는 것이다. 포크넬 매니저는 오라클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는 기업들에게 개발인력 역량 부족, 표준화, 품질관리, 비용과 리소스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퀘스트에 따르면 '토드 포 오라클10'은 국내 개발자들에게 중요한 문제로 여겨졌던 유니코드를 지원함은 물론 DB관리자(DBA)들에게 향상된 관리 편의성과 자동화 기능을 제공, 관리 대상 서버를 손쉽게 볼 수 있도록 해준다. 여러 인스턴스 전체에서 실시간으로 일상적인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토매이션 디자이너 기능은 DBA들이 연결되어 있는 다중 데이터베이스들을 자동화하고 저장 및 반복 실행 작업을 실행할 수 있도록 한다. 이에 따라 토드는 120회 이상의 데이터베이스 분석 확인 작업을 실행할 수 있게돼 DBA들은 잠재적인 문제에 대해 심층적인 평가를 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개발 생산성 향상을 위한 비쥬얼 표시 기능도 강조됐다. 이외에도 토드 포 오라클 10은 코딩시 필요한 교육 서비스 링크로 바로 연결되어 개발시 베스트 프랙티스를 따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급 데이터 생성기를 이용해 실제 운영 환경 데이터를 생성, 보다 현실적인 디버깅 및 테스트를 실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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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넬 매니저는 '오라클 11g R2'를 지원하는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토드10이 이미 지원하고 있다며 다만 오라클 제품이 최근 출시돼 새로운 기능 추가에 관련해서는 고객과 협의가 필요할 것이다고 말했다.

업체간 경쟁에 대해서는 골든을 지목했다. 포크넬 매니저는 5년전부터 '골든'과 경쟁해왔다고 볼 수 있지만 전면적으로 붙은 적은 없고 유럽은 엠바카데로가 제공하는 '래피드SQL'이 크로스플랫폼 지원에서 강점을 보인다고 평가했다. 또 토드는 마이크로소프트(MS) SQL서버와 오라클DB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