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리스 죽지 않았다”

일반입력 :2009/11/17 16:01

김태정 기자

포트리스가 부활을 외치고 있다.

CCR(대표 윤석호)은 슈팅 대전 게임 ‘포트리스2 블루’에 팬 사이트를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팬사이트는 꾸밈 도구 세트를 뜻한다. 포트리스를 즐기는 이용자들이 카페나 길드 홈페이지, 블로그 등을 꾸밀 때 필요한 캐릭터나 아이콘을 모아 둔 것.

업체 측은 팬사이트 오픈을 기념해 오는 18일부터 내달 2일까지 캐시 지급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포트리스 캐시를 받을 수 있다.

CCR 관계자는 “포트리스2 블루가 여전히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며 “계속해서 이용자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트리스2 블루는 지난 2001년 회원 1천만명과 동시접속자 10만명을 돌파한 유명 게임이다. 지금은 과거의 인기를 적잖이 잃은 것이 사실이지만 해외 진출과 업데이트 등 행보가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