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앱스토어 최고 퍼블리셔로 선정

일반입력 :2009/11/17 10:38

정윤희 기자

국내 모바일 게임업체가 애플 앱스토어 최고 퍼블리셔로 선정됐다.

게임빌(대표 송병준)은 美 게임웹진 포켓 게이머가 선정한 ‘애플 앱스토어의 3분기 퍼블리셔 평점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순위는 포켓 게이머가 앱스토어용 게임들의 리뷰 사이트로부터 받은 평가 점수를 총망라해 매긴 결과다.

게임빌은 신작 ‘베이스볼 수퍼스타즈 2010’과 ‘하이브리드:이터널 위스퍼’로 최고 자리에 올랐다. 상위 10위권을 살펴보면 게임빌은 유일한 한국 개발사로서 10점 만점 중 8.69점으로 1위 자리에 섰다. IUGO(2위), 게임로프트(3위), EA모바일(4위) 등이 뒤를 이었다.

심충보 게임빌 해외제작본부 이사는 “이번 결과는 게임빌 게임들이 해외 시장에서 얼마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인이 열광할 수 있는 게임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