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거대 통신 시장인 중국에서 공식 발매에 들어갔다.
중국 2위 이동통신 서비스 업체인 차이나유니콤은 애플과 3년 계약을 맺고 중국에 두가지 버전의 아이폰을 판매한다. 가격은 8GB 아이폰 3G 모델이 4천999위안(732달러), 32GB 아이폰 3GS는 6천999위안(1천25달러)에 판매된다.
씨넷뉴스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음성(그레이) 시장에서 아이폰을 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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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의 중국 시장 입성은 정부 규정에 따라 와이파이 무선랜 기능없이 이뤄졌다. 그러나 차이나유니콤은 몇개월안에 와이파이 기능을 제공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차이나유니콤은 3년안에 아이폰 500만대 판매를 예상하고 있다. 이에 대해 차이나유니콤은 공식 언급을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