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업계도 PLM 도입한다

일반입력 :2009/10/22 16:01

황치규 기자

롯데정보통신(대표 오경수)는 관계사인 롯데칠성음료에 제품수명주기관리(Product Lifecycle Management: PLM)을 구축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음료 업계에서 PLM을 구축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PLM은 제품과 관련된 정보와 프로세스를 실시간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제품 개발 아이디어부터 콘셉트, 개발, 디자인, 광고, 생산, 유통, 서비스, 유지보수 그리고 폐기에 이르는 과정을 모두 아우르고 있다. 제품 이력 정보의 체계적인 통합 관리가 가능한 것은 물론 ▲ 제품 변천사 (디자인, 성분, 광고) 파악 ▲ 과거 마케팅 및 판촉 이력 관리 ▲ 시장 제품 정보 관리 ▲ 매출, 생산, 재고, 클레임 정보 연계 관리 등이 용이하다.

롯데정보통신은  PTC '윈칠' 솔루션을 기반으로 시스템을 구축했다. 롯데정보통신 솔루션사업부 박정희 부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기업이 목표로 하는 저비용, 고품질, 개발기간 단축에 대한 요구를 충족하면서, 제품에 대한 설계, 생산, 유지보수 등에 이르는 전 공정에 대한 포괄적 대응 전략을 제시해 나가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