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경영진, "전기자동차 볼트, 가격경쟁력 없다"

일반입력 :2009/10/21 10:44    수정: 2010/02/26 14:49

송주영 기자

제너럴모터스(GM) 경영진이 전기차인 셰비 볼트가 장기적으로 적정한 가격선을 유지하려면 투자가 더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씨넷뉴스는 20일(현지시간) 현재 GM 볼트를 포함해 전기 자동차 양산비용과 관련해 배터리와, 모터 등 배터리 관련 요소 등이 해결해야할 가장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GM은 LG화학의 전지를 이용해 내년 출시될 볼트용 배터리팩 양산을 계획하고 있다.

조나단 라우크너 GM 글로벌프로그램관리 수석 부사장은 '비즈니스 오브 플러깅인' 컨퍼런스에서 시장 성장 동력이 되기 위해서는 배터리 요소 비용이 5천달러 이상 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경쟁력 있는 수준이 되기 위해서는 지금보다는 배터리 비용을 낮출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른 배터리 플러그인 전기 자동차와 비교할 때 볼트는 시간당 16킬로와트의 큰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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