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가 내년부터 실시하는 디지털 전환 시범사업을 위해 방통위, DTV 코리아, 지역 방송사, 시민단체, 전파진흥협회 등으로 구성된 '디지털 전환 시범사업 추진협의회'를 출범시켰다고 21일 밝혔다.
추진협의회는 3개 시범사업 지역인 단양군, 울진군, 강진군에 각각 구성됐으며, 의장은 각 지역의 군수들이다.
지난 20일 개최된 강진군 추진협의회에서는 시범지역의 아날로그 TV방송 종료일, 지역맞춤형 홍보 방안, 주민대상 설명회 등 지역별 디지털 전환 시범사업 추진 방안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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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에는 단양군, 23일에는 울진군에서 추진협의회가 개최되며, 방통위는 추진협의회에서 논의된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말까지 ‘디지털 전환 시범사업 시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3개 시범사업 지역은 아날로그 TV방송이 종료돼도 케이블TV 등 유료방송 가입 주민들의 경우 기존의 TV로 방송을 시청할 수 있고, 안테나를 통해 TV를 시청하는 주민들의 경우 디지털 컨버터를 갖춰야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