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파운드리업체들이 합병을 통한 몸불리기로 경쟁력 살리기에 나섰다.
EE타임스는 5일(현지시간) 아이서플라이의 소식통을 인용, SMIC,UMC, 그리고 화홍NEC(HHNEC)와 그레이스반도체(GSMC) 등이 합병을 진행하면서 중국 파운드리업계가 재편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이서플라이관계자는 “이번 합병은 중국 파운드리산업계의 엄청난 재편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HHNEC는 1997년 상하이에서 상하이화홍과 NEC 간에 합작회사로 설립됐다. 장강하이테크단지에 위치한 GSMC는 최근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 회사는 2년전 전 인피니온사의 최고경영책임자(CEO)였던 울리히 슈마허를 CEO로 영입했으며 300mm급 팹 3개를 건설해 오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대만의 UMC가 차이니스파운드리헤지안테크놀로지(CHT)의 지분 85%를 2억8500만달러에 인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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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서플라이 관계자는“미래를 보면 SMIC는 자사가 운영하고 있는 센션반도체(CSMI)와 우한신신반도체(WXSM)를 인수하는 것이 아주 당연해 보인다”고 말했다.
센션은 청두에 소재한 회사로서 SMIC가 운영하고 있고 우한신신은 우한에 소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