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지난 2분기에 세계에서 유일하게 10Mbps이상의 평균 인터넷 접속속도를 기록한 국가로 나타났다.
美 씨넷은 최근 아카마이의 ‘인터넷 현황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 2분기 세계 인터넷 접속속도 통계에서 한국이 11Mbps로 세계 1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2위 일본은 8Mbps를 기록해 한국만 세계에서 유일하게 10Mbps 이상의 인터넷 속도를 보였다. 전 세계의 평균 인터넷 속도가 1.7Mbps를 보인 것에 비하면 6배 이상 차이가 난다. 하지만 전년도에 비해서는 19% 하락한 속도다.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10위권 국가 가운데 한국, 일본, 홍콩이 나란히 1위부터 3위를 차지했으며 미국은 18위를 기록했다. 평균 속도가 5Mbps 이상인 곳은 1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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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마이의 ‘인터넷 현황 보고서’는 매 분기별로 아카마이사가 전 세계 인터넷 접속 속도와 인터넷 공격 등 인터넷 생활과 관련된 전반의 데이터를 모아 발표하는 보고서다.
▲ 출처: 아카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