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유가증권시장본부는 KT에 BC카드 인수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공시시한은 다음달 1일 12시까지다.
이번 KT의 BC카드 인수설은 대형 통신사의 카드사 인수 관련 이슈로는 두 번째. 이미 SK텔레콤이 하나카드 지분인수에 나선 상태다.
최근 KT는 자회사 KT캐피탈을 통해 BC카드 인수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업계에서는 통신업계의 금융 컨버전스(융합) 사업 추진에 따라 인수 가능성이 낮지 않다고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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