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뉴 초콜릿폰' 국내 시판

일반입력 :2009/09/29 11:04

이설영 기자

LG전자(대표 남용)가 블랙라벨 시리즈 4탄 ‘뉴 초콜릿폰(모델명: LG-SU630/KU6300/LU6300)’을 오늘(29일) 국내 출시한다. 판매가는 80만원 후반대로 SK텔레콤 등 이동통신사 3사를 통해 공급된다.

LG전자는 국내 소비자들의 사용성과 선호도 조사를 기반으로 슈나이더 인증에 8백만 화소 카메라, 디지털카메라의 ‘자동모드’ 촬영 지원 및 3회 연속 촬영 파노라마 기능, 지상파 DMB를 적용했으며, 3.5파이 이어폰 젠더를 추가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뉴 초콜릿폰은 기존 초콜릿폰의 단순미를 극대화했다.

앞면 버튼을 모두 없애고 측면 버튼도 최소화했다. 또 유광 검정색의 외관에 상하단의 붉은색이 더해져 감성미를 더했으며, 외부 충격과 긁힘에 강한 강화유리를 앞면에 적용했다. 게다가 10.9mm의 얇은 두께를 구현해 손에 쥐기에 좋다.

21대 9 비율의 4인치 LCD 화면은 이 제품의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기존 16대 9 비율의 풀터치폰과의 차별화 된 극장 스크린 비율인 21대 9, WVGA급(해상도 800×345) ‘HD LCD’, ‘돌비 모바일’ 사운드 시스템으로 영화관의 생생함을 재현한다.

LG전자는 PC싱크 방식의 ‘콘텐츠 큐브’를 통해 21대 9 비율의 최신영화, 뮤직비디오 등 ‘뉴 초콜릿폰’ 맞춤형 비디오 컨텐츠를 지속 제공할 예정이다.

또 디빅스(DivX) 지원으로 별도 인코딩 없이 PC내 영상을 휴대폰에서 즐길 수 있고, 내장메모리 외 4기가바이트(GB) 마이크로SD카드를 기본 제공해 MP3 음악파일 1천곡 또는 영화 10편 저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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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LG전자는 내달부터 국내 최정상 걸그룹인 ‘소녀시대’와 신인그룹 ‘에프엑스(f(x))’를 내세운 스타일리시하면서도 파격적인 광고를 통해 국내 마케팅을 본격 시작할 계획이다.

조성하 LG전자 모바일 사업부 부사장은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스마트 테크놀리지를 겸비한 LG휴대폰의 야심작 ‘뉴 초콜릿폰’을 통해 한국 트렌드 세터들의 눈높이를 맞췄다”며 “차별화된 마케팅을 더해 기존의 블랙라벨 시리즈 이상의 호응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