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클라우드 분야 ETRI 등 전방위 협력"

일반입력 :2009/09/23 16:45    수정: 2009/09/23 18:01

송주영 기자

클라우드컴퓨팅이 보편화되는 시대가 오면 IT가 아닌 서비스에 초점을 맞추게 될 것이다. 따라서 기업들은 기술이 아닌 다른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던컨 캠벨 HP 어댑티브인프라(AI) 마케팅 부사장이 23일 한국HP 공공부문 기자간담회서 클라우드컴퓨팅 전략을 소개했다.

HP는 전 세계 11개 지역에서 클라우드컴퓨팅 테스트베드를 구축하는 등 시장 공략 준비를 해나가고 있다. 오픈사이러스라고 불리는 이 프로젝트에는 국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도 포함됐다.

이 프로젝트에는 ETRI 외에도 야후, 인텔, 카네기멜론 등이 참여하고 있다.

캠벨 부사장은 전 세계적인 테스트베드에는 다양한 이해당사자들이 참여, 클라우드 환경에 스트레스를 주면서 창의적인 상황 등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쳐 가용성, 확장성 등을 구축하고 인프라 위에 올라가는 서비스에 스트레스 주어졌을 때의 성능 테스트 등이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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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벨 부사장은 HP는 클라우드 정보서비스와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다며 클라우드 인프라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HP는 블레이드서버의 경우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장을 공략하며 구축비용의 개념을 바꿔 월 사용료 지불 정책을 도입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