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공익채널, 3개로 축소

일반입력 :2009/09/14 17:25    수정: 2009/09/14 17:29

김효정 기자

내년부터 케이블방송 등 유료방송 사업자의 공익채널이 6개에서 3개로 줄어든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4일 전체회의를 개최해, 공익성 방송분야를 기존 6개를 3개로 통합하고 채널수도 3개 이내로 선정키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공익성 방송분야는 ▲사회 복지 ▲과학·문화 진흥 ▲교육 지원 등 3개 분야로 구성된다.

방통위는 내년도 공익채널 사업자 선정 시 신청 방송분야 적합성(200점), 공정성·공익성 및 실현가능성(300점), 운영계획의 적정성(300점), 공정 책임의식 및 사업수행능력(100점), 시청자불만 및 민원처리 현황(100점) 등을 심사해 이 중 3위 사업자까지 공익채널로 선정하고, 이중 650점을 획득한 채널이 없는 경우 공익채널을 선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