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벨이 가상화 기반 재난복구 솔루션 사업에 팔을 걷어부쳤다. 수세리눅스에 기반한 오픈소스SW사업과 함께 재난복구 솔루션을 향후 사업의 양대축으로 전진배치한다는게 한국노벨 전략이다.
한국노벨은 14일 가상화 기반 재난복구 솔루션 '플레이트스핀포지'를 공식 출시하고 금융, 공공, 학교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발표했다.
'포지'는 노벨이 지난해초 인수한 플레이트스핀의 간판 솔루션으로 서버 한대로 다수 재난복구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는게 특징이다. 다른 재난복구 솔루션의 경우 별도의 물리적 서버와 SW라이선스가 필요하지만 '포지'는 별도 라이선스없이 하나의 장비에서 25대분의 서버를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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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포지는 가상화 대상 시스템 분석 및 가상화 서버 사이징 작업 그리고 가상화 머신으로 자동 마이그레이션 기능을 제공, 가상화 도입을 고려하는 고객들이 정확하고 빠른 마이그레이션 작업으로 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나영관 한국노벨 지사장은 "기업 입장에서는 하드웨어와 SW 비용은 물론 물리적인 장비 공간까지 절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노벨은 '포지' 공급 확대를 위해 최근 IT서비스 업체인 롯데정보통신과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총판 산하 채널 인프라 확대에도 적극적이다. 나영관 지사장은 "기업들의 경우 IT인프라에서 재난복구 환경이 구현된 비중은 5% 수준"이라며 "'포지'가 파고들 공간은 충분하다"고 자신했다. 금융권에서는 조만간 레퍼런스도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