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즈 한정판, 경매가 7천달러 돌파

일반입력 :2009/09/11 16:20

美 게임스팟은 마이크로소프트가 X박스360 전용 게임타이틀인 ‘비틀즈: 록밴드’ 출시를 기념해 한정판인 ‘비틀즈 스페셜 에디터’를 자선 경매에 붙었다고 9일 보도했다.

보도문에 따르면 이번 한정판은 미국 인터넷 경매 사이트인 e베이에서 최고가를 제시한 사람만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경매에 참여한 사람은 약 80여명으로 최대 입찰가는 7천 달러다. 제품 희망 소매가격이 약 6천7백 달러임을 감안하면 높은 경매가가 형성되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번 경매 수익금은 국제 의료 지원 단체인 ‘국경없는 의사회’에 기증되며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람에게 의미 있게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