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C, 지멘스제치고 오티스엘리베이터에 PLM 공급

일반입력 :2009/09/10 15:17

황치규 기자

CAD/CAM/PLM 전문업체 PTC는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무빙워크 제조 회사인 오티스 엘리베이터가 지멘스 팀센터 엔터프라이즈 PLM 시스템에서 PTC 윈칠(Windchill)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오티스는 전사적인 콘텐츠 및 프로세스 관리 솔루션 윈칠을 기반으로 제품수명주기관리(PLM) 이니셔티브를 표준화하고 신제품 출시 기간 단축에 영향을 주는 설계 및 제조 효율성을 증대하게 된다고 PTC는 설명했다.

PTC 윈칠은 오티스가 제품 설계에 대한 공식 및 비공식 변경 사항을 제안, 평가, 구축 및 문서화하는 방식에 대해 체계적이고 프로세스를 구축하게 해준다. 제조 작업이 중단되는 것을 최소화하고 모든 제품 개발 담당자가 상품 품질은 개선하면서 비용은 축소하고 출시 시기를 앞당기는 데 필요한 데이터에 바로 접근할 수 있게 해준다는게 PTC 설명이다.

PTC 사장이자 최고운영자인 제임스 헤플만은 "전체 PLM 시스템의 핵심 요소로 윈칠을 채택한 오티스의 이번 결정은 제품 개발 시장에서 PTC의 기술 우위를 다시금 입증하는 중요한 사례가 될 것이다"면서 "PTC는 오티스가 이번 PTC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기술 혁신을 지원하고 제품 개발 프로세스 전반에서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향상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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