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로직, 국내 시장 겨냥 새 솔루션 출시

일반입력 :2009/09/08 10:47

이설영 기자

코아로직이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출시했다.

코아로직(대표 서광벽)은 8일 디지털 컨슈머 시장을 겨냥해 AP인 'CLM7700'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CLM7700은 고사양 다기능 내비게이션이 각광을 받는 한국 및 중국 시장을 겨냥해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과 성능을 탑재했다.

카메라 기능은 정지영상 8M픽셀까지 지원하며, D1급 비디오로 압축하는 영상을 제공해 고품질 블랙박스에 적용이 가능하다. 또한 3D 기능을 적용, 영상 왜곡을 보정한 후방카메라 기능을 구현한다.

최근 가열되고 있는 하이패스 시장의 TTS(Text to Speech)기능을 함께 탑재할 수 있어, 세부적인 방향 지시 및 교통정보를 음성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CLM7700는 ARM11과 MPEG, 3D 전용 하드웨어 가속기를 채택했으며, 동작주파수를 700~800MHz까지 지원, 평균 600MHz~1GH의 지원이 필요한 고성능 내비게이션 기능을 유연하게 실현할 수 있다.

또한 T-DMB, CMMB, DVB-T 등 다양한 모바일TV 모듈을 지원해 전세계 모바일TV 방송수신이 가능하다. 8M 폴리건까지 지원하는 3D 그래픽 지도를 구현하여 차세대 PND를 고대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성능을 갖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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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M7700의 또 다른 특징은 고객이 바로 제품양산을 진행할 수 있도록 개발 툴킷과 3D그래픽을 위한 SDK(소프트웨어 개발킷) 등이 함께 제공된다는 것. 이를 통해 고객의 제품생산주기를 줄이고 개발편의성을 높이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서광벽 코아로직 대표는 그 동안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진행해 온 컨슈머 사업이 국내 시장으로 확대되는 시점이다라며 특히 높은 수준의 기능과 사양을 요구하는 한국 컨슈머 기기 시장에서 CLM7700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