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회장 윤종용)는 차세대 디지털리더 육성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전국의 초등학교 103개를 시범협력학교로 선정, 진흥회 강당에서 디지털 전자키트 전달식을 9일 가졌다.
차세대 디지털리더 육성 프로그램은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흥미유발과 창의력 있는 기초 과학기술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여 훌륭한 우수 인력들이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지식경제부 지원 하에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초·중학교 과학 및 실과, 기술가정 등에서도 기초 전자교육이 실시되고 있으나 기초수준을 이해하는 정도에 불과한 실정으로 아이들이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고 많은 관심을 보이는 품목(MP3플레이어키트, 레이저광통신키트 및 디지털기반키트)를 1단계에서 추진하였다면 이번에 진행되는 2단계에서는 1단계 교육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의 개선과 응용력을 넓힐 수 있는 MCU(Micro Control Unit)기반 활용, 무선통신(LED, RFID, 블루투스) 분야로 범위를 확대하였다.
진흥회는 시범협력학교로 선정된 전국의 초등학교 103학교의 지도교사(정보과학부장) 15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여름방학기간 중 진흥회 산하 권역별 교육센터(4개)로 나뉘어 사전 교육을 진행하였으며, 전문가들로 구성된 그룹을 구성하여 학교 수업현장에 파견 수업 지원, 웹사이트(www.diki-3000.org)를 통한 교육내용 업그레이드 및 이러닝컨텐츠 지원을 병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