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플(대표 서민)은 삼성전자(대표 이윤우)가 서비스하는 액션 온라인게임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의 중국 동시접속자 수가 210만 명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기록은 중국에 진출한 국내 게임 가운데 최초의 기록으로 던파 중국 서비스 1년 만에 이룬 쾌거다. 회사 측은 이 같은 성적에 대해 현지 서비스사인 텐센트의 전폭적인 마케팅 지원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던파는 지난해 6월 중국 공개 테스트를 시작한 이후 화려한 이펙트와 특유의 타격감으로 중국 내 최고 인기 액션 RPG로 자리매김해왔다. 또한 한국에서도 지난 8월 최고동접 기록을 18만 명으로 갈아치우는 등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일본, 대만, 북미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던파 해외 서비스 총괄인 신상빈 실장은 “던파가 단일 게임으로 중국에서 동접 210만 명을 기록한 것은 대단히 의미있는 수치”라며 “중국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시장인 만큼 최고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몽환서유(지난달 기준 동접 256만 명 기록)를 뛰어넘는 인기 게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