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크레이브에 따르면, 삼성 디자인 학교(SADI)의 박진선씨와 박선근씨가 디자인한 ‘맵터’라는 이름을 가진 이 컨셉 제품은 외관상으로는 마치 손전등처럼 생겼다.
그러나 단순한 손전등은 아니다. 빛을 평평한 벽에 비추면 주변 지도와 함께 GPS 기능으로 자신의 위치를 알려주는 깜찍한 능력을 발휘한다. 마치 ‘본아이덴티티’와 같은 첩보 영화를 연상시킨다.
![](https://image.zdnet.co.kr/2009/08/26/rj2FibC4UQmV0ycaAkgJ.jpg)
상황에 따라 확대 축소 기능을 사용할 수 있고 필요한 지도는 블루투스 기능을 통해 컴퓨터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강력한 배터리 성능으로 평소에는 손전등으로도 충분히 활용 가능하다고.이쯤되면 누구나 머릿속에 드는 의문 한 가지. 훤한 낮에는 과연 어떻게 사용해야하는가.
물론 아직까지 아이디어만 있는 제품인만큼 명확한 해답은 없다. 그러나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이 제품이 미국산업디자인협회에서 주관한 2009 국제 우수디자인 시상식에서 은상을 수상했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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