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인터넷 윤리 강연, 신종플루로 연기

일반입력 :2009/08/24 14:21

김효정 기자

청소년 인터넷윤리 순회강연 및 체험전 개최 일정이 미뤄진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신종인플루엔자 감염자가 급증함에 따라 청소년 인터넷윤리 순회강연 및 체험전 개최일정을 연기한다고 24일 발표했다.

청소년 인터넷윤리 순회강연은 아름다운 사이버 세상을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지난달 21일 국가전염병위기단계는 '경계' 수준으로 상향 조정됐으며, 현재 일일 감염자가 200여명을 웃돌고 있다. 전국적으로 신종인플루엔자 감염이 확산됨에 따라 관계부처는 대규모 행사를 자제하도록 요청하는 등 각별한 주의를 요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당초 8월에서 10월까지 개최될 예정이었던 '2009 청소년 인터넷윤리 순회강연 및 체험전'은 신종인플루엔자와 관련한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감염자 추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11월 이후에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