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디소프트(대표 백칠현)가 서비스하고 스테어웨어게임즈(대표 이상운, 서화성)에서 제작 중인 액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ORPG) ‘러스티하츠’가 오는 21일 포커스그룹테스트(이하 FGT)를 통해 그 모습을 드러낸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러스티하츠’는 중세 유럽을 배경으로 뱀파이어와 인간의 끝나지 않는 전쟁을 소재로 하고 있다. 이 게임은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그래픽 효과를 앞세워 게임사용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FGT에서는 기본 게임조작법, 캐릭터 액션, 스킬 등의 게임 콘텐츠와 특정 조건을 달성하면 입장할 수 있는 인스턴트 구역을 공개할 예정이다.
■뱀파이어와 인간과의 대립 구도
‘러스티하츠’의 게임배경은 B.C 1천여 년 전. 이 게임은 뱀파이어와 인간의 대립을 그리고 있으며 기본 시나리오를 중심으로 게임이 진행되는 것이 큰 특징이다.
게임의 기본 캐릭터는 프란츠, 안젤라, 튜드 등 총 3종이 등장한다.
프란츠는 뱀파이어로 각성해 사람을 문 경험이 있으며 그때 흡혈한 혈액을 자신의 몸 안에 보관해두고 있다. 프란츠는 반은 인간, 반은 뱀파이어로 주요 무기는 소드(한손 검)다.
안젤라는 견습 마녀로 원거리 공격을 할 수 있는 캐릭터다. 튜드는 격투에 특화된 캐릭터로 늑대의 힘을 사용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캐릭터별 물리 속성 공격 특화
‘러스티하츠’의 캐릭터는 기본적으로 물리공격과 속성공격을 할 수 있다.
물리공격은 무기에 속성공격력을 추가해 물리 공격과 속성공격을 동시에 할 수 있다. 속성공격은 일종의 마법 공격으로 불, 물, 빛, 어둠 등의 속성이 있으며 출혈, 화상, 스턴, 결빙, 중독, 질병, 혼란 등 다양한 상태이상을 포함한다.
공격 스킬로는 크게 물리와 마법으로 나뉜다. 공격 데미지는 스킬 별 일정 범위에서 랜덤하게 전용된다.
스킬은 레벨이 상승할 때마다 획득하는 스킬 포인트를 이용해 습득할 수 있다. 아직 습득하지 못한 스킬은 자물쇠로 잠겨 있는 아이콘 형태를 띤다. 사용자의 캐릭터는 스킬을 배울 수 있는 조건이 될 때는 활성화 되지만 배울 수 없을 때는 자물쇠와 비활성화 상태를 동시에 보여준다.
■일반적인 게임시스템으로 대중화 노려
‘러스티하츠’는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게임시스템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노멀, 하드, 베리 하드 등 총 3가지 난이도가 있는 게임 스테이지가 등장한다. 사용자는 난이도에 따라 몬스터의 레벨과 아이템의 종류, 획득 확률 등이 차이가 있음을 경험할 수 있다.
일부 스테이지는 퀘스트 달성, 일정 레벨 제한, 특정 아이템을 사용, SS랭킹 이상 클리어 등 일정 조건을 달성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인벤토리 시스템도 있다. 인벤토리는 장비, 소비, 기타, 캐쉬 등 4개의 탭으로 구분돼 있으며 탭 별로 24(4*6)칸이 주어진다. 무게는 ‘프란츠’가 36Kg, ‘안젤라’ 30Kg, ‘튜드’ 40Kg으로 캐릭터마다 다르다. 인벤토리 무게를 초과하면 이동 속도 20% 감소 등의 패널티를 받는다.
‘러스티하츠’의 주요 커뮤니티는 게임내 마을에서 진행된다. 사용자는 마을에서 친구를 만날 수도 있고 함께 모험을 떠날 파티원을 모집할 수 있다. 파티는 최대 4인까지다.
■내구도 적용 아이템 등장
‘러스티하츠’의 캐릭터 아이템은 천, 가죽, 사슬, 판금으로 구분되며 장착 부위는 머리, 가슴, 허리, 손, 다리, 발로 이뤄진다.
또한 목걸이와 귀걸이, 반지와 같은 액세서리와 약초, 물약과 같은 소비 아이템, 다른 아이템 생성을 위한 재료 아이템 등이 있다.
아이템은 가장 일반적으로 제공되는 일반 아이템과 추가 능력이 부여된 매직 아이템, 더욱 화려하고 능력이 뛰어난 래어, 유니크, 에픽 등으로 구분된다.
모든 장비 아이템에는 내구도 시스템이 있으며 무기 아이템은 몬스터를 처치한 수에 따라, 방어구는 피격당한 횟수에 따라 내구도가 감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