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부가판권시장의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3차원(D) 블루레이디스크와 재생기를 내년 10월께 선보인다.
13일(현지시간) 씨넷은 소니가 최근 미국 할리우드를 중심으로 점차 증가 추세에 있는 3D TV와 영화 콘텐츠의 공급을 블루레이로도 확장해 갈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날 미국 시드니에서 열린 소니 블루레이 발표회에서 요시나미 타카하시 매니저는 미국 할리우드 영화사들이 모두 소니 3D 블루레이 최종 포맷에 대해 큰 관심을 내비췄으며, 올해말까지 3D포맷에 대한 최종 사용여부를 통보해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3D 블루레이 중심으로 한 향후 부가판권시장은 최근 삼성전자를 비롯한 글로벌 TV제조사들이 차세대 수익원으로 삼아 관련 제품을 이미 내놓았거나 시장 가능성을 타진하는 업체들도 늘고 있어 침체된 부가판권시장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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