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프리프 온라인’이 여름방학을 맞아 대규모 신규 지역 및 던전을 추가해 사용자의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이온소프트(대표 김광열)는 직접 개발 서비스 중인 MMORPG 프리프 온라인의 14차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우선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고레벨 몬스터가 등장하는 ‘하르모닌’ 지역과 길드원이 협동해 사냥을 즐길 수 있는 ‘인스턴스 던전’ 등을 선보였다.
‘하르모닌’ 지역은 정글 콘셉트의 습지와 호수로 구성되었으며 토트릭, 버켄, 핫살라, 프링커, 크로헬 등 5종의 고레벨 몬스터와 모험가 복장을 한 NPC가 등장한다.
특히 ‘하르모니’ 지역 내에 위치한 ‘인스턴스 던전’은 무더운 여름 더위를 한방에 날릴 수 있는 짜릿함을 맛볼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인스턴스 던전’은 ‘아미너스 던전’과 ‘저주받은 아미너스 던전’으로 나뉘며 일반적인 던전과는 다르게 길드 참여자만 입장할 수 있다. ‘아미너스 던전’은 일반 레벨 캐릭터의 입장이 가능하다. 또한 ‘저주받은 아미너스 던전’은 마스터 레벨 캐릭터의 입장이 가능하다. 각 던전은 몬스터의 레벨이 비슷하나 난이도 및 능력치가 다르게 설정되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이와 함께 제련 시스템이 수정되고 귀속 아이템도 등장한다. ‘인스턴스 던전’에서만 획득 할 수 있는 새로운 무기류도 추가된다.
윤상진 이온소프트 사업본부장은 “‘하르모닌’ 지역은 고레벨 몬스터가 등장하는 만큼, 기존 ‘프리프’를 즐기던 사용자에게 새로운 지역을 소개하고 신선함을 느낄 수 있도록 제작했다”며 “게임을 즐기면서 만나게 될 신규 몬스터와 신규 NPC가 ‘프리프’의 즐거움을 더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