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그나칩반도체(대표 박상호)는 데스크톱용 모스펫(MOSFET) 14종을 신규 출시,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고 4일 밝혔다.
매그나칩은 전력반도체 가운데 모스펫 제품에 주력하고 있으며, 그 동안 LCD TV 와 LCD 모니터 BLU용 모스펫을 주로 생산해 왔다. 컴퓨터용 모스펫을 출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컴퓨터용 모스펫은 컴퓨터의 CPU, 메모리, 그래픽카드 및 기타 주변장치에 전력을 공급하는 스위칭 소자로서, 30V 제품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매그나칩이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데스크탑용 30V 모스펫 14개 모델로, 보급형인 DPAK 패키지(모델명: MDD2601~7)와 업그레이드형인 파워디에프엔 패키지(모델명:MDU2651~7) 두 가지 형태로 공급된다.
전 제품이 전기전자유해물질 사용제한지침(RoHS)에 따라 납과 할로겐의 사용을 제한한 친환경 패키지로 제공된다.
매그나칩은 제품 판촉을 위해 국내외 메이저 컴퓨터 제조사들을 대상으로 샘플과 설계자료를 제공하는 등 마케팅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으며,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박상호 매그나칩 회장은 “국내외 컴퓨터 메이커들과 전략적 협력관계를 강화해 고객의 니즈에 맞는 컴퓨터용 모스펫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 공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