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으로 ‘네이버 캘린더’ 쓴다

일반입력 :2009/08/03 13:06

김태정 기자

NHN(대표 김상헌)은 스마트폰, 풀브라우징폰, 아이팟터치 등 모바일 환경서 네이버 캘린더를 쓰게 한 서비스(http://m.calendar.naver.com)를 3일 오픈했다.

네이버 캘린더는 업무 미팅, 친목 모임, 기념을 등 일정을 등록하면 무료 문자 메시지나 팝업창 등을 통해 알려주는 일정 관리 서비스다. 네이버 카페 및 블로그 이웃간 일정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또한, 아웃룩(Outlook)과 같은 메일 프로그램 및 구글, 다음 등 다른 캘린더 서비스와도 연동된다.

이번 모바일 웹 캘린더 서비스로 이용자들은 PC에서 설정한 중요 일정을 이동 중에도 휴대단말기를 통해 빠르고 간편하게 확인 가능하다. 특히 휴대폰의 낮은 해상도를 고려한 맞춤형 화면과 최적화된 폰트 제공으로 가독성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이와 함께 네이버는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정보를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개인 웹 환경 구축을 위해, 메일 등 다양한 서비스를 모바일로 선보이고 있다.

향후 웹상에 자료를 저장해 놓고 어떤 컴퓨터에서나 쉽게 꺼내 활용 가능한 개인별 웹 저장공간 'N드라이브'와 '포토앨범' 등 서비스들을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해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