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위성방송(대표 이몽룡) 스카이라이프가 내달 1일부터 신규 HD채널 10개를 추가로 론칭, 총 40개의 HD채널을 서비스 한다.
이번에 스카이라이프가 새롭게 선보이는 HD채널은 KBSN스포츠, 유니텔 클래시카HD, YTN, 온스타일, 스토리온, 푸드TV, 채널J, 아시아N, 미드나잇채널, 스파이스TV 등이다.
지난해 초 불과 1개였던 HD채널은 꾸준히 늘었으며, 8월 40개 채널에 이어 올해 말에는 약 60여개가 될 것이라고 스카이라이프 측은 밝혔다.
스카이라이프는 미국을 제외하고 전 세계에서 최다 HD채널을 서비스하는위성방송 서비스가 됐다. 스카이라이프는 HD채널수 뿐만 아니라 24시간 HD채널수(10개), 단독송출 HD채널수(12개), HD편성비율(64%) 등에서도 고품질 방송으로서 위치를 확고히 하게 됐다.
2009년 7월 현재 스카이라이프 가입자는 240만명이며, 이 가운데 HD가입자가 31만 명이다. 2008년 9천원 대에 머물렀던 신규가입자 1인당 평균매출(APRU)도 상반기 평균 1만2천600원 수준으로 40% 이상 상승했다.
이몽룡 대표는 "명품HD 서비스를 통해 ARPU도 큰 폭으로 신장되고 있다"며 "특히 8월부터 스카이라이프 200여개 실시간 채널과 KT IPTV 쿡TV 주문형비디오(VOD) 7만여편을 합쳐 서비스하는 하이브리드 방송 '쿡TV 스카이라이프'를 차세대 주력 상품화해 가입자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